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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0] 받아들이는 마음이 가벼워졌을때🍁 본문

[생각] 생각정리&독서후기

[2022.07.10] 받아들이는 마음이 가벼워졌을때🍁

StartUp_1 2022. 7. 10. 11:53

2달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신기하게도 2달하면 짧은 것 같고 하루는 굉장히 빠른데 돌이켜 5월달을 생각해보면 먼 옛날로 느껴진다.

나는 그동안 많은 성장을 하였다. 그 성장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건 첫번째로 '나 스스로를 괴롭히기를 그만두기로 한 것'과 두번째로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이다.

 

스스로를 괴롭히기를 그만두었다는 말을 표현해보자면 길을 걷다가 구멍을 바로 구멍에 빠지는 기분이었는데 이제는 구멍을 옆으로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된 기분이랄까? 에전엔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불안을 계속 생각했다면 이제는 생각을 멈추고 책을 읽으면서 일상을 자연스럽게 보내게되었다. 이럴때보면 책은 정말 신기한 것 같다. 그저 다른 사람의 지식을 공유한 것 뿐인데 새로운 창조와 희열을 준다. 혼자였더라면 느껴보지 못했던 깨달음을 주면서도 다시 새로운걸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 수 있는 마음은 책속 인물들을 제 3자의 시선으로 관찰하던 것을 그대로 나에게 옮겨와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됨으로써 알게 되었다. 책속의 인물들의 상황과 역경을 동감은 하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처럼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나의 상황도, 내가 고민하던 것들도 사실 그렇게 큰일이 아님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그렇게 나를 중심에서 벗어나게 되었을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세상은 받아들이는 마음이 가벼워지면 더 무뎌지는 것 같다. 기쁨이든 슬픔이든 그건 정말 언젠간 지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