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생각정리&독서후기

2022.02.11 나만의 일을 즐기는 방법📑

StartUp_1 2022. 2. 11. 10:32

벌써 창업을 한지 5개월 정도가 지났다. 참 감사한 일들이 많아서☺️ 가끔은 이 고마운 마음을 “꼭 성공해서 돌려드려야지!”하고 힘들 때마다 감사한 분들의 얼굴 한분 한분을 생각하며 힘을낸다.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게 그리고 우리 서비스를 이용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어떻게하면 더 좋은 걸 줄 수 있을까? 어떻게 이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을까?’ 이 생각들은 곧 내가 일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즐기게 해주는 것 같다🙏

[나만의 일을 즐기는 방법💁]
1. 서비스, 세무, 계획, 발표, 시장조사 등… 할 일이 굉장히 많아서 가끔은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게 아니라 자리가 일을 만든다’라고 바꿔야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과로로 힘이 들 때가 있지만 내가 언제나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고마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갚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걸 깨달았다. (물론 무에서 유를 창조한 작은 성공의 경험들이 모여서 자신감이 붙은 것도 있다😎) 많은 창업가들이 아마 중간중간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굉장히 많을 것이다. 그때마다 함께 길을 걸어준 동업자, 함께 일하는 동료, 예비창업패키지를 하면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함께 일하면 즐거운 개발사분들, 중진공 멘토님, 지식재산권 박사님, 특허를 도와주신 변리사님, 디자이너님, 모두의 얼굴이 생각나면 마음이 따스하고 힘이난다😌

2. 예전에는 일을 하면서 노래를 많이 틀고는 했는데 요즘은 깊이 생각안하는 단순 업무면 배움을 주는 오디오북을 듣기 시작했다. 하기 싫던 일도 나름 오디오북을 들으며 깨달음을 주는 내용을 귀기울여 듣다보면 어느새 오디오북을 듣기위해 앉아있다가 하기싫은 일들을 후딱! 끝나곤 해서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3. 나만의 시간을 갖고 일을 시작하면 일을 시작하는 자세가 다르다. 나의 아침루틴은 요가 -> 명상 -> 독서 -> (가끔)글쓰기 루틴으로 시작하는데 확실히 나만의 시간을 갖고 일을 시작하면 하루 기분과 창의력이 다르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다. 글쓰기의 경우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도 하고 사업을 하다보면 정말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글쓰기라서 더욱 꾸준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중에 꼭 책도 내야겠다! 주제는 아직 모르겠지만😉)

20대 중반에는 나이가 많아서라고 일찌감치 포기한 일들이 꽤 있다.(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런가 생각해보면 내가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찾아서 시작한게 아니라 남들이 하는걸 그대로 따라했기 때문이었다.
이제는 타인의 걸음을 바라보는 것에서 나의 걸음을 바라보며 하고싶은 것, 감사한 것들로 가득 채워나갈 것이다.